올해의 염원 이사했습니다! 일상

번화가 근처에 사는 건 처음이라 두근두근하네요:-)
이사 나가기전에 한판 했지만 절대 후회 안 돼요!
차라리 정 떼게 해줘서 고맙다고 절하고 싶을 정도
더이상 보고 싶지 않았는데 핑계 만들어줘서ㅎㅎ

이사하면서 화장대도 새로 사고, 쿠팡에서 마침 세일을 하길래 ㅈㅂ어온 집순이의 끝판왕 침대에 놓는 작은 테이블은 볼 때 마다 이뻐죽겠네요.

이제 올해 소망 2순위만 이루어지게 방콕해서 공부하면 됨...ㅎ

인연이 끝났나봐요. 조각글

내가 너랑 사귀지 않을 때도, 아니 아예 연락조차 하지 않을 때도
정말 의외의 공간에서 신기하게도 만났었는데
그래서 사귀지는 않더라도 인연일 수도 있겠구나, 했는데

그 인연이 아무래도 20대 초반까지만 해당했나보다.

내가 네 번호를 충동적으로 지우고, 연락하지 않는다고 선언 할때도 무척이나 황당했겠지.
나로썬 너한테 너무 기대는 나에 대한 독립선언이었는데, 넌 그걸 모르겠지.
그 말에 어떻게 반응했는지도 기억이 나지 않아.

네 번호를 다시 알아보려 지인에게도 물어봤는데 알 수가 없더라.
인맥이 좁다고는 느꼈지만 뼈저리게 느꼈어.
그건 둘째치더라도 다른 방법이 있겠지, 했어.

본가에까지 가서 전 핸드폰을 찾았어.
거기엔 네 연락처가 있겠지- 했는데, 잠겨있더라.
난 내가 그렇게 복잡한 사람인 줄 처음 알았어.
번호는 아예 풀리지도 않았고 그래서 주말에 짬을 내 서비스센터에 갔어ㅋㅋ 참 별 짓을 다한다고 생각했는데.
근데 내 핸드폰은 예전 통신사에서 해지한지가 오래 되서 증빙서를 받을 수가 없는 거야.
내가 그 핸드폰 주인이라는 증명을 못 해. 내가.

그래서 주말까지 시간 냈는데 네 연락처를 알 수 있는 방법이 아예 사라진 거야.

그때 알았지.

20대 초반까지는 너와의 인연이 이어졌는데, 20대 후반인 지금은 그 인연이 끊어진 거야.

이제 인연, 에 대한 마음을 비워야지.
정확히 말하면 너와 나의 인연.

잘 살고는 있겠지만 잘 살아.

이때까지 헤어지고나서 가장 힘들었던, 나의 인연이었던 사람아-

엉엉 울면서 너한테 전화했을때 조각글

너때문에 운 것도 아니었는데
괜시리 너가 생각나서 엉엉 울면서 전화했었다.
거리가 가까우면 넌 분명히 날 데리러 왔을거야.
근데 그게 아니었지.

엉엉 우는데 계속 달래줬지.
혼자서 울다가 진정돼서 너가 괜찮냐고.
맛있는 거라도 먹고 들어가라고 했었는데.

엉엉 울만큼 힘들었던 게 이제 뭐 때문인지도 기억은 안 나는데.
그렇게 힘들 때 전화하고 싶은 너에게 나는.

그러니 지금 그때보다 더 힘들지만 참자.
그럴때 전화하던 너의 부재도 힘들다.

그래도 괜찮다.
그때의 위로받았던 감정이 그대로이며,
달래주던 너의 마음도 진실일테니.

에픽하이 현재상영중 1회(150731) 후기 일상

잊기 전에 쓰는 후기

1. 관객선택형 콘서트

예전에 관객선택형 연극을 본 적이 있는데 배우들이 그 모든 경우의 수를 생각해서 대사 외우신 거 보고 완전 감동 ㅋㅋㅋㅋㅋㅋ 진짜 대단하다고 생각함. 이 콘도 비슷함:-) 관객이 컨셉을 골라 고득표 3순위 컨셉으로 공연 진행!! 컨셉은 6가지. 멜로 에로 휴먼 공포 액션 SF. 1회는 공포 멜로 에로 순서로 진행됨. 난 공포만 아니면 좋았는데 공포가 나왔네^^...

2. 게스트 로꼬 박재범 쇼미더머니 참가자

에픽하이 말고는 힙합에 관심이 없어서 힙합 잘 모름 로꼬랑 박재범도 유명한 노래 밖에 모름 로꼬 감아랑 박재범 joah 였나...? 그 두 곡 불러줌 ㅋㅋㅋㅋㅋㅋ 물론 다른 곡도 부름 로꼬는 영상이랑 같은데 더 하얗고 귀여움. 박재범 피부 좋은데 생각보다 말랐음

3. 곡리스트는 스포될까봐 두 개만 적어드림

트로트 ♡ 내가 이 노래를 콘서트에서 듣다니 눈물 ㅠㅠ 미쓰라 목소리엔 한이 있어 ㅠㅠ 어찌 트로트와 힙합을 ㅠㅠ

빅뱅 배배 ♡ 계탄 관객 두 명이 올라가서 같이 불장난댄스?가 모티브가 된 춤 춤 ㅠㅠ 근데 쓰라는 여자분 손목 잡더라 애인분이 와계셔서 그랬을수도

4. 유명인 관객

스탠딩에 키썸 2층에 타블로 어머님 백진희씨
쓰라 애인분은 어디서 본지 모릅니다..
모두 sns 참조 직접 보진 않았음

5. 블로가 홍보하라고 한 거 ㅋㅋㅋㅋㅋㅋㅋㅋ

액션이랑 휴먼이랑 공상과학 진짜 멋있는 거 많이 나온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후기에 꼭 쓰랬음ㅋㅋㅋㅋㅋㅋ 말 잘 들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진심 곡 리스트는 비슷해도 어떻게 공연을 이끌어나가고 곡에 의미를 부여하는 거에 따라 이렇게 대단한 결과물?이 나올 줄 몰랐음. 최고. 진심 최고.

6. 오늘 콘서트를 시작한 이유

블로의 아버님 생신인데 어머님이 혼자 있는게 싫으셔서 오늘 시작했다고 함 ㅠ 그래서 오늘 당신의 조각들 부르나 했는데 기대했는데 진짜 상상 이상인 블로의 가족사랑. 나도 아빠 보고싶다. 옆에 있어도 가족이 그립다.

7. 블로가 한 말 중 기억에 남았던 거

우리때문에 울어도 우리가 다시 웃게 해 준다고(이런 느낌이었는데 정확히 기억 안 남 ㅠ)
무조건 이번 콘서트는 재미 추구 라고
우리 12세 관람가라 에로에서 우리가 원하는 거 안 나온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분장이 안 지워져서 눈이 아프다고 (흐업)
소극장 콘서트를 기획한 이유가 자기가 극장을 너무 좋아하는데 요즘 바빠서 공연장만 가지 극장을 못 가서. 팬들과 극장에서 함께 즐기고 싶었다 함♡

8. 공연장 팁

교문에서 등산해야합니다
스탠딩은 천원 가지고 가서 짐 맡기세요
7시부터 입장해서 7시 반부터 영상을 볼 수 있어요
제 기준 굿즈 중에 최고는 high skool 티셔츠와 amor pati 에코백입니다. ( high skool은 에픽하이 팬클럽 이름! 오타 아님!)

아 진짜 말도 안 되게 너무 좋았음. 매 콘서트 다 가고 싶다. 역시 막콘이 진리인가ㅠ 난 첫 콘 이었는데.

패뷰밸님ㅠ 아이라이너 추천해주세요ㅠ 취향


일단 전 코스메틱 분야를 정말 잘 몰라요ㅠ
브랜드 기타 등등
지금까지 사람답게 적당히 어찌어찌 잘 가리고 다니긴 했지만ㅜ

가장 중요한 부분은 제 눈은 똥눈이라 굉장히 잘 번져서 덜 번지는 건데 잘 그려지는 ㅠ(아 이런 건 없나..)

예전에 겟잇뷰티 1순위라고 했나 다른 사람에게 추천을 받았나 기억은 잘 나지 않지만 메이크업포에버 펜슬 아이라이너를 거의 3년 썼어요. 그 이후에 삐아 펜슬을 추천받아서 한 번 썼는데 택배라 귀찮...그리고 발색을 제가 확인해볼 수 없다는 게 불편하더라구요.

일단 지금까지 펜슬을 썼지만 다른 타입의 아이라이너를 추천해주셔도 괜찮아요!!

그럼 부탁드립니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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